제31장

“음? 무슨 일이에요?” 안유진이 물었다.

직원은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.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순간 말문이 막혔다.

이 세 아이 중 둘이 자신들의 사장님인 박이안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었다!

그야말로 박이안의 축소판이었다!

하지만 박이안은 바로 옆방에서 식사 중인데, 만약 이 아이들이 그의 아들이라면 왜 직접 데리고 있지 않는 걸까?

게다가 소문으로는 박 대표님에겐 아들이 하나뿐이라고 했다.

설마, 이 둘은 박 대표님의 숨겨둔 자식이라도 되는 건가?

직원은 그런 생각을 하며 더욱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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